내가 몰랐던... 하지만 내 생활 깊숙히 들어온 PCC(Personal Cloud Compu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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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13:47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말을 처음 접한게 내가 대학생일때 즈음이었던걸로 기억된다. 당시 SETI@home(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프로젝트라는게 있다는걸 듣고 호기심에 검색해 보니 이 프로젝트가 외계로부터 들어오는 신호를 분석하여 외계생명체의 존재를 찾는 프로젝트라는걸 알게 되었다. 그런데 외계에서 수신되는 신호의 양이 어마어마 해서 이를 슈퍼컴퓨터를 사용하여 분석한다해도 감당하기 힘든 양이고 뿐만아니라 슈퍼컴퓨터 사용에 따른 엄청난 비용 또한 감당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 하나를 냈고 그것이 바로 전 세계에 있는 PC를 활용하자는 것이었다. 즉, PC를 사용하다 잠시 자릴 비우는 등 유휴상태가된 PC의 능력을 활용하자는 안이었다. PC가 유휴상태가 되면 신호를 조그만 단위로 나누어 수신하고 분석해서 다시 송신하는 작업을 반복하고, 다시 PC를 사용하게 되면 이 작업은 중지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개발한것이 BONIC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아... 클라우드 컴퓨팅이란게 뭐 대충 그런거구나 했다. 하긴 나도 잠시 커피를 마시거나 담배피러 가면서 컴퓨터를 종료하고 다니진 않는다. 그러니 전세계 퍼져있는 유휴상태의 PC의 능력을 하나의 과제에 집중시킬 수 있다면 이는 낭비될 에너지 자원을 의미있는곳에 일종의 기부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고, 또 그 능력은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힘을 가질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 기능인 분산처리를 담당하는 샘이다. 당시 내게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슈퍼컴퓨터로도 감당하기 힘든 과제를 분산된 컴퓨터들이 처리하는 기술"정도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야하는 연구소 또는 기업에서나 필요한 기술이겠구나 여겼다.(사실은 분산 컴퓨팅이 정확한 표현일테지~) 그런데 이 기술(기술이라고 보기 보단 개념이나 이론정도가 맞지않을까?)이 최근에서야 이미 내 생활 곳곳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들어와 있었다는걸 알았다. 심지어 그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를 난 매일같이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전에 PCC 라는 말을 간간히 들을 수 있다. Personal Cloud Computing의 두문자를 딴건데, 내가 나도 모르게 실생활에서 접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바로 PCC를 이용한 서비스들이라 한다. 처음 Personal Cloud Computing이라는 용어를 보고는 "아... 나와는 거리가 먼 기술이구먼~"하고 쉬원하기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버렸더랬다. 다만 Personal이란 단어가 좀 걸리긴 했으나 뭐... 난 쿨~하니깐. 근데 최근에서야 이 PCC라는것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그 발단은 SNS 서비스 때문이다. 난 얼마전까지 요즘 한창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단순히 서비스중 한 형태로만 취급했다가 최근에서야 앗차! 하고 뒤늦게 이 서비스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즉, 이게 단순히 빤짝하고 사라질 그저 그런 서비스가 아니라는걸 느끼기 시작했다는 건데... 그래서 나도 그 "기술"을 좀 익혀둬야겠구나 싶어 공부하던 중 더 큰 위기감을 느끼게 되었다. SNS는 그냥 단순한 "기술"이나 "서비스"따위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라는걸 깨닳기 시작한것이다. (SNS에 대한 나의 위기의식은 담에 한번 정리 해보고 싶다.) 더 나아가 이러한 SNS 서비스는 지금 정점에 달한것이 아니라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에 있다는걸 느낀것이다. 앞으로는 더 큰 위력을 가지고 우리 생활에 더욱 깊숙히 파고 들게 되리라 예상하게 된것이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PCC라는 서비스가 슬슬 기지게를 펴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에 인터넷이라는것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기업들도 하나 둘 자사의 홈페이지를 인터넷에 게시하기 시작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리라곤 쉽게 예상치 못했다. 더욱이 이 인터넷이 우리 생활에 이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게 되리라곤 더더욱 예상치 못했던것 같다. 일부 기성세대나 인터넷에 무관심한 사람들은 '돈지랄하며 가지고 놀 장난감 하나가 더 늘었구나' 하는 정도의 반응이였다. 그런 사람들을 보며 "어익후! 이사람들 나중에 시대에 뒤처져 이른 나이에도 퇴물 소릴 듣지나 않을까 모르겠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날 인터넷은 당시 예상보다 훨신 더 무서운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지금 내가 그 "퇴물"로 퇴화중일란 위기의식이 들기 시작한것이다. 더욱 내 목을 죄는건... 심지어 내가 웹 개발을 하는 개발자라고 착각하고 살고 있다는 것이다. 부랴 부랴 공부를 시작해 보지만 과거와는 분명 뭔가 다르다. 그래서 기대감도 있지만 또한 무척이나 당혹스럽고 심지어 두렵기도 하다. 과거의 기술들은 명세적 기술을 통해 이해 가능했다면, 최근 기술들은 단순히 기능을 전개하는 기술이 아닌 문화를 반영하는 서비스 형태로 변해가고 있고(이러한 서비스가 문화를 만들어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분명 그 서비스를 개발한 당사자들은 매우 구체적이진 않더라도 이러한 문화의 탄생을 기대 했으리라), 그리고 기술은 기술과 더불어 명료하지만 매우 복잡한 유기적 생태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는듯 하다. 즉,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문화와 그 생태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내 손에 든 연장은 어디다 사용해야할 지 모르는 그저 "쓰레기"가 되어 버릴 수도 있단 얘기다.
이러한 SNS나 PCC등, 최근 범람하는... 이러한 용어에 대한 이해 즉, 문화나 생태계를 이해해 보고자 최근 그 속으로 뛰어들려고 나름대로 노력중이다. 최근 me2day를 시작한 이유도 이 때문이고, twitter나 facebook도 내가 아직 알지 못하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이래 저래 시도중이다. 이렇게 자료를 뒤지며 직접 접하다 보니 겉으로 보이던 단순한 "기능" 넘어로 조금씩 이 서비스들이 "문화"와 "생태계"를 만들어내는 원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어쩜 지금 내가 본건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고서야 이처럼 큰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기 힘들테니 말이지.
최근 Windows Live Messenger 2010 beta를 사용해 보고 있는데, 이 메신저는 앞서 출시했던 버전과는 매우 큰(그리고 중요한) 변화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4세대 Windows Messenger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더라) 먼저 메신저 친구 목록 창이 화끈하게 변했다. 기존에는 친구목록 하단에 조그마한 공간에 친구들의 소식을 전하는 "따끈따끈한 소식"란이 있었지만 이번엔 아주 그냥 친구목록보다 더 많은 공간을 할애하여 그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전에도 가능하긴 했지만) 외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소식도 전달할 수 있도록 Windows Live Connec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NS라는 생태계에서 일종의 Social Hub를 꿈꾸고 있는듯 하다.
또 오늘 알게된 것 중 하나가 facebook에 남기는 글이 내 메신저에 오늘의 한마디와 연동 가능하다는 점도 신기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원래 이런애들이 아니었는데, 최근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자원을 (아직 일부이기는 하지만) 오픈하고 외부와 소통하려는 노력들이 보이고 있다. 이게 신기하다. 즉, Windows Live Messenger 2010의 변화의 중심에는 SNS로의 확장이 주요 이슈가 아니었을까 생각되는 부분이다.(PCC라는 개념에는 필연적으로 "자원의 공유"라는 개념이 들어가게 된다.) 그 외 서비스들은 이러한 SNS를 살찌우기 위한 부가 서비스로 강화된듯한 이미지다. 참고로 나같이 "어짜피 인생은 솔플"이라 외치며 협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그냥 기존의 MSN 화면처럼 친구들 소식 부분을 접어 숨겨 둘 수도 있다.
Windows Live Messenger 2010에서는 PCC 서비스의 전형을 보여는 예가 될듯 하다. 이는 이름에서부터 좀 거슬러 올라가 봐야 할듯하다. 우리가 통상 MSN이라고 부르는 Windows Live Messenger에서 Windows Live라는 이름에 대해 알아봐야 하는데, Windows Live 라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용해보면 뭔가 이것 저것 뭐 서비스가 많이도 묶여있다. 대표적으로 Hotmail이라고 부르는 메일 서비스 Windows Live Mail, 사진을 게시할 수 있는 Windows Gallery 서비스, 무료 웹하드 SkyDrive, 블로그 서비스인 Windows Live Space 등... 그 외에 PC나 모바일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한 파일 동기화를 위한 Windows Live Sync,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Windows Live Office Web App 서비스(google docs와 같이 웹에서 오피스 문서-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및 원 노트-를 조회는 물론 생성 및 수정할 수도 있다.)도 확인 할 수 있다. (그외에도 무료로 자신이 소유한 도메인의 메일주소를 사용할 수 있는 Domain서비스, 자신이 관심있는 블로그나 언론사 등의 소식을 Windows Live Messenger로 알람 서비스를 받거나, 내 소식을 알릴 수 있는 Alerts 서비스도 있다. 기존의 Windows Calendar 서비스는 Hotmail 내로 포함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서비스들 중 일부는 로컬 프로그램으로도 제공되고 있다.
여기서 눈여겨본 서비스가 일반 사용자에겐 아직 널리 알려지진 않은 Windows Live Sync와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Windows Live Office 서비스이다. Windows Live Sync의 경우 스카이드라이브에 올려둔 파일을 PC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접근 하여 "동기화"시켜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정 폴더를 동기화 폴더로 지정해 둘 경우 사무실 PC에서 작업한 문서가 집에 있는 PC를 켜면 자동으로 동기화 되어 저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Windows Live Office의 경우 google docs와 같이 웹상에서 오피스 문서를 열람하는것은 물론 생성 및 편집도 가능해진다. 이 서비스는 Windows 플랫폼이 아닌, 웹 접근이 가능한 모든 디바이스에서 오피스 문서를 만들고 수정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Windows Live Office 문서와 더불어 Windows Live에서 저장되는 모든 파일은 Windows SkyDrive라는 스토리지(유저당 25가의 용량이 할당된다.)에 저장된다. 그리고 Windows SkyDrive의 폴더는 내 친구별로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인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이러한 소위 개인화 서비스를 오래전부터 선보이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 최대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메신저 NateOn을 개발 운영중인 SK컴즈가 의외로 이러한 조류에 발빠르게 합세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SK컴즈에서 차세대 싸이월드와 함께 새로운 SNS 계획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SK텔레콤에서도 이러한 PCC 개발 계획을 발표하기는 했다. 분명 SK텔레콤과 SK컴즈가 함께 이러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면 꽤 강력한 SNS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만 과연 얼마나 서비스를 오픈하여 외부 서비스와 함께 소통해 나가느냐가 관건일듯 하다. 그리고 아직 SK컴즈에서는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 하고는 있지만 네이버나 다음에 비해 아직 큰 두각을 보이지는 않고 있는듯 하다. 네이트만의 색이 빠진듯한 느낌이랄까...
과거 이러한 서비스는 상상만으로만 또는 이론적으로만 가능했지만, 최근에 이러한 서비스는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되었다. 이를 가능케 하는 PCC라는 기술은 가상화라는 개념을 통해 현실에 그 모습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다수의 물리적 디스크나 CPU, 메모리등을 각 사용자 단위별로 가상화 하여 할당할 수 있다. 이런식의 가상화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것 중 대표적인것이 가상서버호스팅이다. 물리적으로 서버가 하나이든 둘 이상이든, 심지어 그 서버가 서로 다른 IDC에 있든 상관 없이 이러한 물리적 자원을 가상화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대로 물리적 자원을 재 구성하여 각 사용자 단위별로 할당할 수 있게 된것이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면... 사무실에 PC가 10대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각 PC당 100기가의 용량을 가진 하드디스크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대부분이 직원은 하드디스크의 10%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유독 디자이너들만 100기가 용량으로 부족하다고 호소한다. 보통은 추가로 하드디스크를 구매해서 자원을 늘려야 한다. 하지만 가상화를 이용해보면... 이 물리 디스크 100기가 10개를 하나로 가상화 할 경우 1000기가(1테라)의 용량이 되고 이 중 디자이너들에게 200기가의 용량을 할당해 준 뒤 나머지를 직원들에게 할당한다면 하드디스크의 추가 구매 없이 기존의 "유휴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앞서 SETI@home의 원리와 유사하다. 특히, 이렇게 가상화를 하게되면 예상할 수 있듯히 자원 사용에 대한 통제도 훨씬 쉽게 가능해질 수 있다.
구글의 경우 36개국에 IDC를 보유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분산된 서비스를 한곳에서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것 또한 가상화를 통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덕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컴퓨팅(특히 PCC에서)을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중 하나라 한다. PCC의 경우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이기에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대중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해왔던 기업, 구글이나 아마존과 같은 기업들이 좀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인 Windows Azure 플랫폼을 발표하기도 했다.
PCC는 이미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 생활 깊숙히 들어오고 있는건 분명하다. 그리고 최근 스마트폰 및 타블렛PC등의 등장과 그리고 앞으로 웹에 접속 가능한 디바이스들은 계속해서 종류와 그 수를 늘리게 될테다. 이 경우 리소스 즉, 내 문서나 사진등 파일을 각 디바이스에 Ctrl+C, Ctrl+V 신공으로 담고 다니기에는 그 리소스를 동기화하기 힘들어지게 되고, 또한 리소스의 중복 분산으로 인해 저장 공간의 낭비도 문제로 등장하게 될 것이다.(지금 내가 사용하는 MP3와 휴대폰이 네트워크의 자원을 공유하지 못해 그 활용도가 무척이나 낮다. 특히 내가 사용중인 휴대폰 햅틱2의 경우 효도폰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그렇게 되면 아마 과거의 PDA처럼 그 디바이스들은 한 시대를 풍미한 고급 장난감으로 그 생을 마감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PCC 서비스가 본격적인 괘도를 타기 시작하고 이를 위한 무선 통신 인프라도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되어 한창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각 통신사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기도 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볼때 최소한 웹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클라우드 컴퓨팅이 뭔지 그리고 PCC가 뭔지... 가상화 서비스와 SNS 등... 이러한 개념적 이해는 일종의 상식레벨에서 자연스럽게 흡수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이 모든 것... PCC니 가상화니 SaaS니 SNS니... 어찌보면 결국 사람 그리고 그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 세상에 필연적으로 등장한 최고의 도구인 셈이다. 그러니 백날 책 속을 파고 들어봐야 소용이 없는거지... 사람들 속으로 파고 들어가야 하는데 말이지...
- PCC에 대한 전문적인 개론은 Bloter.net의 기획-PCC 시리즈 참조
- 마이크로소프트의 Cloud에 대한 정보는 Microsoft Cloud Service 참조
-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전략
- 마이크로소프트가 정의한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은 애플리케이션이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온 프레미스(On-Premise), 호스트(Host), 클라우드(Cloud)로 나눌 수 있다. 온 프레미스는 물리적 데이터 센터를 두고 관리하는, 자체적인 관리와 디바이스가 요구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직접 만들거나 기존 데이터센터를 유지하는 것은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다. 이 때문에 10년 전부터 기업들은 호스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머신을 대여하는 개념의 호스팅 애플리케이션은 관리 책임의 부담이 더욱 줄어든다는 이점이 있는 반면, 항상 고정적으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최근 들어서는 호스팅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있어서 컴퓨터 리소싱 그룹을 만들어 다이내믹하게 용량을 줄이고 늘여가며 풀(pool)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벤더는 사용한 만큼의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컴퓨팅 리소스의 풀은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데이터 센터 내에서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클라우드는 사설(Private), 공용(Public) 클라우드로 나뉜다. 공용 클라우드는 자체적인 데이터 센터 안에 있는 컴퓨팅 리소스 풀을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기업 고객들이 활용할 수 있다. 사설 클라우드는 최종 사용자가 자유롭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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